빙설의 흡인력이 전 성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14일 이춘시 2025-2026 겨울 빙설관광시리즈 행사 (금림역) 및 금림구 제5회 삼림빙설카니발행사가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풍경구 전체를 하나의 몰입형 극장으로 만들어 모든 관광객들이 스토리 속의 캐릭터가 되게 했다.
개막식은 몰입형 동화 서사로 오프닝이 되였으며, 어린이 합창단이 부르는 노래 "눈꽃"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다크마녀, 백설공주와 빙설수호왕자가 차례로 등장하면서 빙설마법 수호라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연출했다.
다른 한쪽의 겨울고기잡이 현장에서는 물고기들이 그물에 걸려 얼음구명에서 끌려 올라오는 것을 구경할 수 있다.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봉암산채 빙호설촌에서는 랑만적인 "칠선녀와 동영" 실경극이 공연되고 대오 따라 "산에 기도하고 복을 빌면서" 눈밭 걷기 등 다채로운 테마행사들이 펼쳐졌다. 축제 분위기는 금산 (金山) 마을까지 확산되여 컬링, 스피드스케이팅, 빙상 룡선, 꽃마차 퍼레이드 등 행사와 불꽃쇼가 번갈아 펼쳐지면서 겨울 밤 축제의 분위기가 고조에 이르렀다.
출처: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뉴스채널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