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중국 일반 려권 소지자에 대한 무비자 정책을 공식적으로 시행하면서 러시아 극동 지역 최대 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와 가장 가까우며 통관이 가장 편리한 륙로 통상구인 동녕 통상구는 12월 2일 통관 현장의 질서가 정연한 가운데 국경 간 왕래의 활력을 보였다.
동녕시는 국경의 지리적 우세를 바탕으로 ‘음식, 숙박, 관광, 쇼핑, 오락’ 전 과정에 집중하여 일련의 실질적인 조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편리하고 안전하며 고품질 국경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통관 편리화 면에서 ‘7일 × 12시간 무점심 휴식시간 + 탄력 연장 통관’ 모델을 시행하고, ‘쾌속 려권 재발급, 교체 록색 통로’를 개설하며 전자 검사 절차를 최적화함으로써 통관 효률을 효과적으로 향상시켰다. 교통 및 숙박 면에서는 통상구에서 시내 주요 지역까지 이중 언어로 표시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교통 서비스 센터와 출국 보급소를 설립했다. 또한 ‘숙박 + 픽업 + 안내’ 등의 패키지와 ‘교통 + 숙박 + 관광지’ 원스톱 서비스를 출시하여 국내외 교통의 원활한 련결을 실현했다. 문화 관광 소비 면에서 국경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 레저 체험 등의 특화된 코스를 구축했으며 ‘국경의 창’ 서비스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3단계 전시 및 판매 센터와 면세 쇼핑 플랫폼도 구축했다. 또한 ‘동녕 10대 미식’, ‘동녕 선물’ 등 독특한 제품을 홍보하고 중러 문예공연, 서화전 등 문화체육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국경을 넘나드는 소비 환경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