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니 차를 몰고 다니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하지만 많은 운전자들이 차량상태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을 소홀히 하기 쉬워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증가한다.” 안휘성 회남시교통경찰지대 대통대대 1중대 중대장 박락양이 말했다.
“겨울에는 기온이 낮아져 자동차바퀴의 압력이 낮아지는데 바퀴압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장시간 주행하면 바퀴가 변형되거나 심지어 펑크가 날 수 있다.” 또한 차량의 오일, 브레이크, 조명 등 시스템 점검도 매우 중요하다. 브레이크 오일, 부동액, 와이퍼, 브레이크패드, 하이빔, 안개등 등의 정상적인 작동은 안전한 이동을 위한 전제이다. 박락양은 한가지 사고를 처리한 적이 있는데 차량의 와이퍼가 로후되여 비가 오는 날 운전할 때 앞유리의 비물을 제때에 제거하지 못해 운전자의 시선이 영향을 받은 바람에 우회전할 때 길가에 대기 중이던 전기자전거와 충돌했던 것이다.
겨울에는 차 안팎의 온도차가 커서 자동차유리 안개제거에도 주의를 돌려야 한다. 박락양은 많은 운전자들에게 유리에 안개가 서려 시야에 영향을 미친 후에야 온풍을 켜고 안개를 제거하는 습관이 있다고 하면서 온풍이 처음 켜졌을 때는 차량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로 인해 안개가 심해져 짧은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옳바른 방법은 안개가 시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발견했을 때 먼저 찬바람으로 빠르게 안개를 제거하고 지속적인 안개방지가 필요할 때 따뜻한 바람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또한 내부순환을 계속 사용하지 말고 간격을 두고 외부순환으로 전환하여 차량 내부의 공기가 신선하게 유지되게 함으로써 운전자가 산소부족으로 인해 졸리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주차할 때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박락양은 겨울에는 차량을 나무 아래에 주차하여 락엽이 쌓여 배수구가 막히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눈이 내린 후에는 차량 앞유리와 지붕에 쌓인 눈을 제때에 청소하여 주행 중 쌓인 눈이 미끄러져내려 시야를 가리거나 사고를 일으키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신에너지차와 내연기관차 사용자에 대해 박락양도 맞춤성 있는 건의를 제공했다. 그는 “신에너지차는 충전 전에 반드시 접속구를 닦고 비와 눈이 오는 날에는 야외충전을 피해야 한다. 내연기관차는 기름이 너무 적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저온환경에서는 연료탕크에 기름이 부족하면 연료뽐프가 손상되기 쉽다. 해마다 겨울이 되면 전기나 기름이 떨어져 주행이 멈춰 도움을 청하는 요구가 많은데 시간이 지체될 뿐만 아니라 도로 주행안전에도 지장을 준다.”고 말했다.
출처: 인민넷-조문판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