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11월 22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제20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제1세션 회의에 참석해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의제와 관련해 연설을 했다.
리강 총리는 습근평 주석이 지적했듯이 "단결이 곧 힘이고, 분열은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세계 경제가 다시 커다란 도전에 직면해 있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거세지며 다양한 무역 제한과 대립·대결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각측의 리해관계와 요구가 다르고 글로벌 협력 메커니즘이 부족한 것은 국제사회의 단결을 방해하는 두드러진 원인이라면서 G20은 존재하는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각측이 단결과 협력의 정상 궤도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강 총리는 세계 경제 회복이 부진한 상황을 맞아 우리는 "화합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자유 무역을 확고히 수호하며 개방형 세계 경제를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견과 모순에 직면해서는 "공통점을 찾고 차이점을 존중하며 적극적으로 최대 공동 리익을 찾아야 하고 평등한 협상을 통해 분쟁과 마찰을 적절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거버넌스 의 어려움에 직면해서는 "시대와 함께 나아가야 하고 다자주의를 앞장서 고수하며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세계무역기구등 기구들의 개혁을 가속화하고 개발도상국의 발언권을 높이며 더욱 공정하고 개방적인 국제 경제 무역 질서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강 총리는 중국은 'G20 아프리카 및 극빈국 산업화 지원 리행 계획' 중국 행동'을 발표하여 개발도상국의 부채 경감을 지원하고 남아공과 함께 '아프리카 현대화 협력 지원 이니셔티브'를 제안했으며 글로벌 발전 아카데미를 설립해 각국의 공동 발전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G20 회원국들이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고 다자주의를 수호하며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WTO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간 무역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각국 정상들은 또한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체제 개혁을 촉진하고 각국의 발전 격차를 줄이며 강력하고 균형적이고 포용적인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