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문화부가 중국 측으로부터, 당초 이달에 예정됐던 중·일·한 3국 문화장관회의가 연기될 예정이라고 통보 받았다"며 "이를 확인해 줄 수 있는지? 또 이에 대한 론평은 무엇인지?”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답했다.
모녕 대변인은 "일본 지도자가 타이완 관련 문제에서 극히 잘못된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여 중국 국민의 감정을 상하게 했고, 전후 국제질서를 훼손했으며, 중·일·한 3국 협력의 기초와 분위기를 파괴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리유로 현재로서는 중·일·한 관련 회의를 개최할 여건이 당분간 갖춰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