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위 제13기8차 전원회의에서는 농업진흥을 힘껏 추진하여 국가식량안전의 ‘바닥짐’역할을 잘해내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향촌을 건설하며 농업농촌 현대화를 가속화할 것을 제기했다. 요즘 룡강대지 곳곳에서는 드높은 열정으로 일에 팔을 걷어붙히고 있다. 합작사의 황금빛 곡물 더미에서는 풍년의 기운이 넘쳤고, 종자 개량 실험실에서는 유전자 기술이 혁신적인 돌파를 가져왔으며, 가제 번식하우스 내는 생기발랄한 새끼 가제들로 활력이 넘쳤다. 흑룡강성의 간부와 군중들은 열의에 찬 자세로 전원회의 정신을 농업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생생한 실천으로 전환하고 있다.
할빈시 쌍성구의 화일(铧镒)농기구전문합작사련합사에서는 사원들이 다음 5개년의 발전계획을 토론 중이다. 올해 화일련합사에서는 좋은 수확을 거두었다. 요즘 련합사의 마당에는 식량이 노란 황금산처럼 쌓였다.
사원들의 두둑한 돈주머니를 위해 합작사의 두위(杜伟) 경리가 사원들을 이끌고 래년의 발전 구상을 확정하고 있다.
종자는 농업의 칩이다. 호희평(胡喜平) 육종전문가가 팀원들과 함께 유전자기술을 리용해 1000개 대두 품종의 유전 특성을 추적했다. 지난 5년간 호희평 팀이 배육한 여러 대두품종은 여러 차례 생산량 기록을 쇄신했다. 그중 룡간(龙垦)3092는 이미 전 성에서 보급 면적이 가장 크고 생산량이 가장 안정적인 품종으로 자리매김했다.
성위 전원회의에서는 국가식량안전을 수호하는 ‘바닥짐’역할을 잘해낼 것을 제기했다. 호희평 팀은 어깨에 짊어진 책임이 더욱 큰 한편 영광스러움을 느끼고 있다.
추위가 깊어가고 있지만 방정현 마걸(马杰)가정농장의 가제 번식하우스 내에는 생기가 넘치고 있다. 번식 못에서는 새끼 가제들이 조용히 알을 까고 나오고 있었다.
정춘휘(郑春辉) 씨는 올해 가제벼를 재배했는데 벼 생산량이 증가했을 뿐만아니라 ‘가제벼’는 킬로그람당 20전을 더 받아 40만원의 수입을 늘였다고 말했다.
성위 전원회의에서는 살기 좋고 아름다운 향촌의 청사진을 그려냈으며 이 기회를 파악한 마걸가정농장에서는 확건 중인 10동의 가제 번식하우스를 잘 리용하고 가제벼 재배면적을 늘여 더욱 많은 사원들을 치부의 길로 이끌기로 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