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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설 시즌이 돌아왔다~ 중국 각지, 소비 훈풍 올라탈 준비 완료
//hljxinwen.dbw.cn  2025-11-21 11:04:00

  빙설 시즌이 돌아오자 중국 각지에선 다양한 문화관광 이벤트와 서비스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할빈 빙설대세계는 이번 빙설 시즌을 대비해 전례 없는 규모의 손님맞이에 나섰다. 새로운 핫플레이스와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할빈 빙설대세계는 120만㎡ 면적에 40만㎥ 이상의 얼음과 눈을 리용한 거대한 조각품과 놀이시설이 들어선다. 지난 시즌보다 20만㎡ 확대된 규모다.

지난 시즌(2024년 12월 21일~2025년 2월 26일) 할빈 빙설대세계를 찾은 관광객은 총 356만 명(연인원)이 넘었다.

  왕홍신(王洪新) 할빈시 문화광전여유국 국장은 올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온천 캠핑장, 크로스컨트리 스키 코스, 테마 퍼레이드, 다양한 빙설 체험 등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왕 국장은 이어 배리어프리 시설 확충, 26곳의 관광안내센터 업그레이드, 주요 관광지 70곳의 화장실 개선 등 빙설 관광 인프라와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빙설 도시' 할빈은 최근 수년간 긴 겨울시즌을 활용해 빙설 관광을 촉진하고 있다. 덕분에 지난 시즌 하얼빈을 찾은 관광객은 9천35만 명에 달했다. 시 전체 관광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1천372억2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정부 차원에서도 빙설 경제를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오는 2027년까지 빙설 경제 규모를 1조2천억 원, 2030년까지 1조5천억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할빈 외에도 독특한 빙설 자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경제 활력을 만들어내는 도시가 늘고 있다.

  할빈에서 북쪽으로 300㎞ 떨어진 목단강시에 위치한 '중국 설향(雪鄕)' 관광지에선 전통 축제와 현대 공연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을 리용한 라이트 쇼까지 30가지가 넘는 문화관광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길림성은 겨울 시즌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현지를 찾은 관광객과 주민에게 총 1억원 규모의 소비 쿠폰을 발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김진림(金振林) 길림성 문화여유청 부청장은 2025년 동계 아시안게임 개최 이후 증가하는 겨울 스포츠 애호가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기 위해 인기 스키 리조트에 운영하는 셔틀버스 료금을 할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길림성은 높은 품질의 빙상장과 스키 리조트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의 성급 지역 가운데 10년 련속 스키어가 가장 많이 찾는 지역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중국 서부에 위치한 신강위구르자치구의 유명한 스키 관광지인 아러타이(阿勒泰) 역시 풍부한 빙설 자원, 우수한 스키 환경을 기반으로 새로운 잠재력을 발굴하고 있다. 현지의 소, 중, 고 학생은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눈 방학'을 맞이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자연과 교감하고 문화를 체험하며 체력을 기르자는 취지다.

  아러타이 문화관광 당국은 방학 기간 스키, 식사, 숙박, 교통, 문화 활동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스키 리조트, 문화시설, 호텔과 협력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023~2024 겨울 시즌 아러타이는 약 489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51억원의 수입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강 전체 관광객과 관광 수입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수치다.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편집:김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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