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동핀란드대학교와 쿠오피오대학병원이 련합하여 전개한 두가지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의 운동습관과 스크린사용방식 등 요소는 그들의 대뇌기능과 심리건강에 뚜렷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연구성과는 이미 국제 학술잡지 《신경과학전연》과 《신경과학》에 잇따라 발표되였다. 동핀란드대학교가 최근 발표한 뉴스공보에서는 두가지 연구결과는 좋은 체력을 유지하고 적극적으로 운동에 참여하며 전자기기를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청소년 대뇌의 건강한 발달에 대해 중요한 의의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두가지 연구는 45명의 16세부터 19세 사이의 핀란드 건강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했으며 그중 녀성이 25명이고 남성이 20명이였다. 연구일군은 여러가지 체력검사와 설문조사를 통해 피험자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첫번째 연구에서 과학연구일군들은 피험자의 어린 시절부터 그 체력상태와 생활방식을 장기간 추적했다. 결과적으로 체력이 비교적 좋은 청소년들이 대뇌 운동피질의 흥분성과 억제성 사이에서 더 나은 균형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균형은 학습능력, 주의력 집중 및 대뇌 발달을 지원하는 중요한 기초이다.
두번째 연구는 스크린사용시간과 운동이 청소년 대뇌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결과에 따르면 대뇌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은 스크린사용시간이 아니라 사용방식의 차이에 있었다. 휴대폰, TV 또는 영상을 보는 것과 같이 전자기기를 피동적으로 사용하면 대뇌피질의 ‘억제기제’, 즉 신경계통의 ‘브레이크기능’이 약화되였다. 상호작용형 응용, 창작 또는 학습활동에 참여하는 것과 같이 주동적이고 혁신적으로 디지털설비를 사용하면 더 높은 대뇌민감도와 관련이 있었으며 이러한 긍정적 효과는 조직적인 체육단련과 류사했다.
연구진은 청소년시기 전문가의 지도 아래 스포츠를 하는 것이 매우 유익하다고 하면서 이는 사회활동과 심리건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대뇌기능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스크린사용시간은 적절해야 하며 사고를 자극하고 신체활동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인민넷 조문판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