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양국복 마라탕 브랜드 창립자인 양국복(杨国福)이 주도로 3억원을 투자한 중국 빈현 ‘마라탕의 고향’ 식품 산업단지 프로젝트가 국가급 빈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착공 및 정초식을 가졌다. 이는 ‘중국 마라탕의 고향’으로 불리는 빈현의 마라탕이 ‘특색있는 간식’에서 ‘산업 기준’으로 나아가는 력사적인 도약을 맞이했음을 의미한다.
  이 프로젝트의 부지면적은 5만 7천619평방미터이며 건축면적은 6만 2천 315평방미터이다. 완공 후 전 세계 마라탕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며 년간 생산가치는 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이다. 이는 소규모 산업이 대형 발전을 이루는 혁신적인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젝트 착공 및 정초식 현장에서 양국복 기업그룹관리유한회사 회장은 각계 각층 인사들과 함께 홀로그램 시동 볼을 누르고 초석을 세우며 흙을 보태는 의식을 치렀다. 기업 측은 동북농업대학, 동북림업대학 등 대학들과 공동으로 전략적 협력 프레임워크 협정을 체결하고 대학의 실습 및 훈련교육기지를 개설했다.
  고향에서 창업을 시작해 이제는 먼 곳을 향한 려정을 떠나게 된다. 2003년부터 빈현 조화향(鸟和乡) 출신의 양국복 씨는 마라탕 연구에 전념하여 양국복, 장량, 마옥도, 탄열 등 수백 개의 마라탕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20여년에 걸친 발전을 통해 전 세계 30여개국 및 지역에 3만여개의 체인점을 세우는 성과를 이루었다. 빈현 마라탕은 이미 빈현 사람들의 지혜와 향기를 담은 ‘금빛 간판’이 되여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