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회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 페어)가 15일 광주(廣州)에서 개막했다. 지금까지 218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24만여명의 구매상들이 사전 등록을 했으며 이는 지난회 대비 10%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교역회 전시 면적은 155만㎡로 13개 전문 분야로 나뉘어 55개 전시구를 운영한다. 1차 전시에는 서비스 로봇 전용구를 계속 설치하고 3차 전시에는 스마트 헬스케어 전용구를 신설하여 새로운 질적 생산력이 대외무역 분야에서 보여주는 새로운 변화를 반영할 계획이다.
전시 부스 총수는 7만 4천600개, 참가 기업은 3만 2천개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 전시에는 약 3천600개 기업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브랜드 전시 부스 기업은 2천640개이다. 하이테크 기업, 전정특신(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 단일 분야 선두기업 등의 자격을 갖춘 고품질 기업은 처음으로 1만 개를 돌파하여 지난회 대비 10% 증가, 기업 총수의 34%를 차지한다.
이번 교역회는 처음으로 대외무역 기업 우수 제품 내수 판매 련계 행사를 개최한다. 약 3천㎡ 규모의 연계 전용구역를 설치하고 다수의 집중 연계, 전문 기업 간 연계, 구매 수요 발표회 등을 개최하여 국내 국제 쌍순환 전략 구현에 기여할 예정이다.
주제 포럼은 간소하고 실용적으로 운영되며 모두 수출 확대에 집중한다. 리스크 방지, 시장 개척, 동향 연구, 내수 촉진이라는 4대 주제를 중심으로 총 13차례 개최된다. 신제품 발표회 행사는 600회를 초과하여 지난회 대비 37% 늘어날 예정이며 더 많은 혁신형 중소기업에게 신제품 홍보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