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검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0월 1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아난드 캐나다 외교장관이 왕의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 부장의 초청으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림검 대변인은 이번 방문이 아난드 외교장관이 지난 5월 취임한 이후 첫 중국 방문이며, 지난달 량국 총리의 유엔 총회 기간 회담과 지난 7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량국 외교장관 회담에 이은 중국과 캐나다 간의 또 하나의 고위급 교류라고 설명했다.
왕의 외교부장은 아난드 외교장관과 중국과 캐나다 관계 및 공동 관심사인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올해는 중국과 캐나다 수교 55주년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림검 대변인은 중국은 일관되게 상호 존중과 평등 호혜의 기초 위에서 중국과 캐나다 관계 발전을 주장해 왔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캐나다와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량국 지도자 간 합의 리행을 추진하며 량자 관계가 지속적으로 개선·발전되어 량국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