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흑룡강성 학강시 수빈현의 아침시장은 이미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했다. 판매자들의 사구려 소리가 울려 퍼지며, 아침 이슬과 어우러진 상쾌한 공기가 유난히 풍겨 나왔다. 매대 앞에 산처럼 쌓인 배추와 대파, 감자들이 흙냄새를 풍기며 주민들을 유혹하는가 하면 일년에 한 번 찾아오는 ‘가을 채소 저장’ 열풍이 시작되면서 가을 아침 시장에서 가장 활기찬 진풍경이 연출되였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