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이 진흥발전의 변혁기를 겪고 있다. 흑룡강 흑토지가 새운 높이 뛰기 자세로 사상관념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새로운 발전 구도에 융합되고 있다. 디지털경제, 바이오경제, 빙설경제, 창의디자인을 포함한 4대 신흥산업이 룡강의 산업구조 전환과 에너지 전환, 발전방식 전환을 추진하며 발전 가속화, 발전 초월,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진흥의 길을 걷고 있다.
오전 9시 가목사시에서 전 성 첫 무인기 배달 테스트가 시작되였다. 앞으로 해당 무인기는 인력 대비 3배의 효률을 과시하며 24시간 ‘무휴’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 시민이 화면을 터치하자 영화 한편이 1분 내에 다운 완료되였다. 디지털 경제가 곳곳에 침투되여 소리없는 변혁의 파워로 룡강의 생산방식과 생활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디지털 기회를 잡는 것은 미래 발전의 전략적 고지를 선점하는 것을 의미한다. 흑룡강성은 디지털 경제를 14·5 계획 기간의 새로운 발전 엔진으로 확립하였으며, 전 성에서는 총 430개의 성급 디지털 공장과 스마트 공장을 육성했다. 흑토에 뿌리내린 많은 기업들이 ‘룡강 벤치마크’의 자세로 전국 산업의 디지털 전환 물결의 선두에 서고 있다. 혁신 엔진 또한 전속력으로 가동 중이다. 할빈공업대학은 동북 지역 유일의 국가 인공지능 산업, 교육 융합의 혁신적 플랫폼으로 선정되였으며, 공업대학 지연지능(智研智能) 농장은 동북 지역 최초의 국가 인공지능 오픈 혁신 플랫폼으로 지정되였다. ‘천공개우(天工开悟)’는 흑룡강성 내 최초로 국가 비준을 통과한 생성형 대규모 모델이 되였다. 일련의 ‘동북 유일’, ‘성 내 최초’라는 돌파는 흑룡강성의 지역 디지털 혁신 발원지의 굴기를 립증하고 있다.
혁신의 불꽃은 빙설천지에서도 불타올랐다. 북국 변강의 빙설은 이미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엔진, 대외개방의 새로운 뉴대로 자리매김했다. 빙설대세계의 빙설시즌 관광객량은 연인원 300만 명을 돌파하며 력사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할빈은 또 8년 련속 중국 빙설관광 10대 도시 1위를 차지했다. 빙설경제는 5년 째 ‘랭자원’에서 ‘핫 경제’로 부상하며 사계절을 관통한 활력 넘치는 산업 성연을 연출하고 있다.
빙설을 넘어 창의의 바람도 룡강 전역에 불고 있다. 한 조각의 어피는 허저족 어로 생활의 오래된 흔적에서 류행을 선도하는 문화창의 트렌디 아이템으로 탈바꿈했고, 한 장의 카펫은 '일상용품'에서 문화적 매개체로 업그레이드되였다...한 조각 어피의 화려한 변신은 흑룡강성 창의 디자인 산업 발전의 생생한 축소판이다. 현재까지 전 성 창의 디자인 산업 시장 주체는 2만 개를 돌파했으며 영업 수입은 2021년의 46억 원 이상에서 2024년에는 약 144억 원으로 급증하여 3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창의디자인의 발전은 흑룡강 산업 진흥 전략 배치 중의 중요한 부분이다. 14차 5개년 계획 이후 ‘차선 변경 추월’ 이라는 도약적인 목표를 겨냥하여 흑룡강성은 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세심하게 구상했다. 흑룡강성은 네 가지 경제 발전 신엔진 구축에 착력하는 동시에 다섯 가지 전략적 신흥 산업을 육성하고 여섯 가지 전통 우위산업의 중고급 단계로의 발전을 가속화하며 일곱 가지 현대 서비스업의 규모 확대 및 질적 향상 추진에 몰두할 것이다. 2026년까지 전 성 총 생산액 2조원이라는 새로운 단계에 오르고 3차 산업 구조가 근본적인 최적화와 업그레이드를 이루며 2차 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