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 동녕구 직원들이 ‘천지공’영상자료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동북호랑이 ‘완달산 1호’ 활동의 선명한 영상을 다시 포착했다. 이 발견은 이 지역이 동북호랑이와 표범 등 희귀한 야생동물의 리상적인 터전이 되였음을 립증할 뿐만 아니라 최근 몇년간 동녕시의 생태보호작업의 뚜렷한 성과를 보여준다.
2017년부터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이 체제 시범사업을 가동한 이래 동녕시는 서식지 복원을 핵심으로 하여 생태보호의 기초를 지속적으로 다지고 있다. 신갈나무, 홍송, 수곡류 등 토종나무 3만여그루를 심어 11.3헥타르의 서식지를 성공적으로 복원하여 호랑이와 표범에게 은밀한 환경과 먹이원천을 충분히 제공했다. 먹이사슬 복원측면에서 현지에서는 53.34만원을 투입하여 야생동물구조소를 업그레이드하고 노루, 메돼지, 꽃사슴 등 야생유제류 동물 69마리를 구조하여 호랑이와 표범의 사냥 종군을 효과적으로 보충했다.
‘천지공’ 일체화 모니터링 시스템은 호랑이와 표범을 지키는 ‘스마트눈’이 되였다. 동녕시는 현재 실시간전송카메라 420대, 원적외선카메라 236대, 모니터링게이트 72곳을 설치했으며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장비의 ‘무코드, 무전력, 무신호, 령유지보수’ 문제를 정기적으로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진귀한 장면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2021년 이래로 총 136회 동북호랑이를 모니터링했고 최소 5마리의 동북호랑이가 관할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동북표범이 336회 모니터링되였는데 현재 최소 12마리의 동북표범이 관할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중 5마리는 어린 표범이고 최소 3개의 동북표범가족이 이 지역에서 번식하고 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우리 나라 최초로 구조하여 야생에 방출된 야생동북호랑이 ‘완달산 1호’가 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안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모니터링 결과 ‘완달산 1호’의 건강상태가 량호한 것으로 확인되였다. 지역내에 암컷 호랑이가 분포하고 있어 전문가들은 그가 이미 ‘정착’하여 가정을 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