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할빈에서 생활하는 한국인 60여명이 10월 6일 추석날에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학교마당에서 오징어게임을 테마로 하는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오징어게임을 즐기는 한 장면
오전 10시 개막식에는 할빈에서 사업하는 사업가 그리고 대학교에서 류학하는 한국인류학생 60여명이 집합하여 체육대회 개막식을 열었다. 할빈한국인상회 심민수 회장은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나서 "풍성한 한가위 추석을 맞이하는 시점에 열리는 오늘의 한마음체육대회는 우리 할빈 교민 사회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운동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웃음과 열정으로 서로를 응원하면서 우리의 마음은 더욱 하나가 될 것입니다."라고 환영사를 했다. 이어 한국영화에서 나오는 '오징어게임'도전이 시작되였다. 모두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는 구호에 맞추어 누구 빨리 목적에 도달하느냐 경합을 벌였다. 영화에서 본 게임 내용을 본인들이 직접 체험해보니 훨씬 재미나고 즐거웠다. 점심에는 정성들여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오손도손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어서 줄넘기, 달고나게임, 물병볼링게임, 딱지치기, 물병세우기, 투호게임, 제기차기 등 수많은 게임들이 연달이 이어졌다. 참가자 모두가 즐거운 동심으로 돌아가 다같이 신나게 놀았다. 매 게임종목마다 풍성한 상품들이 걸려있어 참가자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였다. 오늘만큼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고 즐기며 하나로 뭉치는 단합과 화합의 장소로 되였다.
심민수회장은 "매년 추석마다 개최하는 체육대회이지만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준비위원 여러분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후원회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좋은 추억과 값진 교류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할빈한국인상회는 교민들의 우의증진과 화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행사는 할빈한국인상회에서 주최하고 주심양한국총령사관과 재외동포청에서 후원, 할빈한국무역관과 제주항공에서 협찬하였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