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 간 인적왕래의 편리를 더욱 강화하고자 지난 9월 15일부터 중국은 러시아 일반려권을 소지한 관광객에 일방적 무비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단체관광객 무비자정책에 이은 또 하나의 새로운 조치이다. 정책 시행 첫날, 무원통상구가 대량의 러시아 관광객을 맞이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첫 무비자 입국 러시아관광객들이 빠르고도 질서있게 통관수속을 마치고 입국했다.
러시아 관광객 가리야 씨는 "무비자조치로 비자수속을 밟을 필요 없이 편리하게 중국에 올 수 있게 됐다"며 중국 음식을 너무 좋아하며 무원에 와서 관광하는 것도 너무 좋다고 말했다.
무비자정책 실시 후 려객 흐름이 많을 것을 대비해 무원통상구는 통관 통로와 절차를 점검 개선함으로써 통관속도를 높여 입국하는 려객들에게 중국의 속도와 중국의 훈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