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계동미식관광"미식축제 및 제2회 "아름다운 계림향 매력 전시" 무형문화재 전시행사가 지난 9월 13일 계동현위, 현정부 주최로 계림조선족향 계림촌에서 열렸다. "중화민족 한 가족, 한마음으로 중국 꿈 이루자"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무형문화기예를 매개로, 민족 문예전시를 뉴대로 현지 대중과 방방곡곡에서 모여온 관광객들에게 함께 미식을 맛보고 즐거움을 나누는 과정에서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무형문화재 전승 및 보호에 대한 리해를 심화함으로써 한마음 한뜻으로 어깨 겯고 나아가는 강대한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됐다.
계동현위는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고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민족사업을 크게 중시해오고 있는데 계동현 조선족 전통 떡 등 21건의 프로젝트가 성 시 현(省市县) 무형문화재명부에 등재됐다. 또 민족 향촌이 부유해지도록 전력 추진해 5년간 소수민족발전(과제) 자금을 루계로 2천83만원 조달해 16개 소수민족촌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백명의 무용수가 펼치는 조선족 단체무용으로 서막을 열어 독창,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면서 계동현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민족문화의 매력을 보여주었다.
특색 미식전시 및 시식 코너에서는 계동의 다양한 조선족 특색 음식과 특산물이 전시됐다. 계림향의 불고기, 떡, 김치, 막걸리......맛갈스러운 조선족 먹거리들이 입맛을 돋구었다. 씨름, 줄다리기, 윷놀이, 김치 만들기, 꽃떡 만들기 현장에서는 구경뿐만 아니라 또 직접 참여해 체험하는 과정에서 무형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강미옥 계림조선족향 향위 부서기 겸 향장은 "미식으로 다리를 놓고 무형문화재를 뉴대로 여러 민족 대중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맛보고 무형문화를 체험하는 과정에서 민족 문화의 매력을 느끼고 단합해 조화를 이루며 향상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민족 단결 진보 리념을 강화하고 중화 민족 공동체 의식을 수립해 농촌 진흥과 경제 사회의 전면적 발전에 조력하고자 했다"고 행사 개최 취지를 밝혔다.
출처: 극광뉴스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