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경제는 과학기술혁신과 산업발전의 중요한 방향이다. 흑룡강성은 두드러진 과학 교육 우위, 탄탄한 산업 기반, 풍부한 응용 시나리오를 갖추어 바이오경제 발전 전망이 밝다. 전국 량곡 산량 1위 대성인 흑룡강성 흑토지는 '중국 곡창'의 저력을 품고 있다. 어떻게 하면 '옥수수'가 식량에만 그치지 않고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할 것인가? 흑룡강은 정확한 답을 내놓았다.
'세계 3위'의 저력은 흑룡강성과 광동성이 협력한 전망적 배치와 흑토지의 풍요로운 선물에서 비롯됐다. 광동성 조경성호바이오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肇庆星湖科技)는 흑룡강의 독특한 옥수수자원의 개발 잠재력을 발견하고 수화에 입주할 결단을 내렸다. 그리고 10여년의 연구개발을 거쳐 협력프로젝트는 그룹의 핵심생산가공기지로 성장하며 업계 선두지위를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올해 기업은 또 1억 6천만원을 투자해 '뉴클레오사이드(核苷), 뉴클레오타이드(核苷酸) 제품 년간 3천500톤 증산 프로젝트'를 가동, 생산이 가동되면 년 2억원의 매출수입을 늘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옥수수 한 알의 "가치 돌파"는 곧 룡강바이오제조기업 혁신 돌파의 생생한 일례이다. 그리고 이런 '마법'은 수화, 할빈, 대경, 치치할 바이오 제조 클러스터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치치할 룡강부풍바이오과학기술회사(齐齐哈尔龙江阜丰生物科技公司)에서는 알알의 옥수수가 수십가지 공정을 거쳐 트레오닌(核苷酸), 라이신(赖氨酸) 등 사료 첨가제로 변신해 세계 양식장으로 나가고 있다. 바이오 발효업계에서 균주는 '칩'으로 불리는데 이곳에서 '중국 칩'은 자주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지 오래다.
기술이 받쳐주고 있는 생산능력의 저력은 부풍이 첨단령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자본이 되여주었다. 기업이 새로 건설한 10만톤의 첨단결정아미노산 산업화 생산라인은 년간 생산능력을 일약 45만톤으로 끌어올렸다. 제품 판도는 이미 아시아, 유럽 등 6대 대륙을 아우르고 있으며 60여개 국가와 지역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생산능력 우위를 장악한 흑룡강은 룡강부풍, 이품바이오(伊品生物), 금상바이오화학(金象生化), 만리리달(万里利达) 등 기업을 골간으로 전국 바이오 발효 아미노산 생산 규모 1위 지위를 굳힌지 오래다. 그러나 흑토지의 추구는 '량'적 선점에 그치지 않고 '질'적 도약을 향해 나가고 있다. 부금노보바이오(富锦诺潽生物)가 생산하는 '류신'(亮氨酸. Leucine)이라는 고급 아미노산 제품은 일반 아미노산 제품의 2~3배의 가치를 가지며 세계 10여개 국가와 지역으로 널리 판매되고 있다.
그 선도 역할이 룡강바이오제조를 과학기술의 최전방으로 떠밀고 있다. 신화성회사(新和成)의 생산작업장에서는 옥수수가 1근당 판매가가 1천원에 달하는 코엔자임 Q10(辅酶Q10)으로 변신하고 있다. 그리고 세계 최초로 바이오발효법으로 생산된 D-판토텐산칼슘(D-泛酸钙. 비타민 B5)은 공업정보화부 바이오제조의 상징적 제품 리스트에 성공적으로 입선되였다. 전분, 연료용 에탄올 등 1차 가공품에서 아미노산, 결정과당 등 중간 제품에 이르고 다시 폴리알코올, 고급 보건품 등 하위 파생품에 이르기까지 흑룡강의 바이오기업은 전반 산업사슬을 아우르는 사고방식으로 흑토지에서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고부가가치 탈변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