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제2회 민속취미운동회가 검풍체육관에서 개최되였다.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회원 및 가족, 어린이 도합 70여명이 경기장에 모였다.
리경자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회장은 개막사에서 "회원들간의 친목을 다지고 응집력을 강화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조선족녀성들의 적극 향상하고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취지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운동회 첫 순서로 전체 참가자들의 광장무와 23명 무용수가 준비한 장고춤이 분위기를 서서히 끌어올렸다.
이어진 민속경기는 A팀과 B팀 두팀으로 나누어 펼쳐졌다. 물동이 이고 달리기, 공 던지기, 긴줄뛰기 등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회원들의 웃음소리와 환호성이 넘쳐났다. 이어 자녀와 함께 하는 친자운동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회원들의 가족애도 확인할 수 있었다.
리경자 회장은 총화에서 "이번 운동회에서 다양한 민속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과 가족들이 우리 민족 전통민속문화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의 정신생활을 풍부히 할 것이라고 표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