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련군의 혼 · 평화송"교향음악회는 새로운 예술언어로 항일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서술함으로써 혁명정신이 선률을 따라 조용히 사람들의 마음속에 녹아들게 했다.
음악회의 첫 장인 "산천에 새겨져"에서는 교향 합창과 정경 공연을 심층 융합한 "피를 흘리며 끝까지 싸우자" 를 선보이며 강렬한 감동과 함께 서막을 열었다. 항일련군 장병들이 피를 흘리며 싸우는 장면이 립체적으로 표현되면서 중후한 력사감과 예술적 감화력으로 관중들을 감동시켰다.
국제피아니스트인 원걸(元杰) 이 연주한 피아노협주곡 "황하를 보위하자"는 강렬한 리듬으로 클라이막스를 장식했다.
이번 음악회는 시작과 마지막 장의 교묘한 호응으로 관중들에게 정채로움을 선사했다. 서막 부분에서 벽지의 풍상고초와 그리움으로 가득찬 공연 "송화강에서"는 관중들로 하여금 고난의 력사를 추억하게 했으며 마지막 장에서의 생기와 희망으로 충만된 "송화강 기슭"은 오늘날의 번영한 룡강대지를 보여주었다.
무대에 선 많은 배우들의 혈맥에는 모두 전쟁의 세월을 직접 경험한 선배들의 혁명 유전자가 녹아들어 있다. 이들이 노래로, 랑송으로, 연주로 항전의 력사를 이야기할 때, 이는 선배들과의 "대화"이자 더욱이는 혁명정신에 대한 전승이기도하다.
이번 음악회는 홍색 추억의 예술적 표현일뿐만 아니라 혁명정신에 대한 전승과 감화이기도하다.
출처: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뉴스채널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