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용군 오가황회의 옛터 교육기지(이하 교육기지로 략칭, 현 심양시홍흥로소학교 교정내 위치)가 지난 8월 27일, 개관식과 더불어 당사교육 진렬 첫 전시전을 개최했다. 심양시위 당사연구실과 우홍구정부 관계자와 사회 각계 대표들이 참가했다.
교육기지는 네개 전시구역, 12개 부분으로 조선의용군의 영웅력사를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민족의 위기 속에서 의용군이 일떠서는 모습부터 투쟁과 건설의 력사, 애국주의 정신 전승까지 상세한 사료와 생동감있는 표현은 모든 전시청을 ‘보이는 력사’의 현장으로 만들었다. 특히 마지막 ‘영웅의 빛’ 전시청은 몰입형 전시를 통해 선렬들을 추모하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우홍구위 관계자는 “교육기지는 우홍구에서 당사학습교육을 깊이있게 전개하는 중요담체로 지속적으로 애국사료를 발굴하고 교육 형식을 혁신하여 우홍구 홍색교육의 핵심진지 뿐만 아니라 전 시 나아가 전 성 애국주의 및 혁명전통 교육의 모범플랫폼으로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교육기지 개관후 8월 28일과 29일, 일부 민간단체와 학교에서 참관단을 구성해 200여명이 교육기지를 참관했고 심조1중을 비롯한 우홍구 여러 중소학교와 가두, 사회구역, 기업들이 참관을 예약한 상황이다. 지금까지 여러 단위와 기업, 개인이 자선총회를 통해 교육기지의 건설과 수선에 사용되도록 기부한 성금이 60만원에 달한다. 최근 교육기지를 찾은 애심인사들도 성금 기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현재는 심양시우홍구홍흥로소학교 정길남 교사가 학교 지도부의 임명을 받아 교육기지 관장직을 맡고 있다. 교육기지는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대외개방되며 개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