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2일 저녁 10시, 대형 국장이 운송차량의 호위를 받으며 고궁 단문 남쪽에 도착했고 이어 크레인에 의해 천천히 세워진 다음 전용 지지대에 고정되였다. 이는 신판 <국장> 국가표준이 발표된 이후 첫 국장이다.
2025년 6월 23일 저녁 11시, 국장교체가 정식으로 시작되였으며 24일 새벽 원래의 국장을 철거한 후 새로운 국장이 안정적으로 천안문성루의 국장설치 위치로 옮겨졌다. 새벽 4시, 천안문성루의 국장교체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였다. 신중국이 창건 후 천안문성루에 걸린 다섯번째 국장이다. 매번 국장교체는 정교한 공예와 로동자들의 로고를 동반한다.
1950년, 첫번째 목조 국장이 천안문 성루에 걸렸다. 하지만 목재의 내구성이 좋지 않아 곧 금속국장을 주조하여 내구성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정했다.
1951년, 심양제1기계공장은 첫번째 금속국장을 성공적으로 주조했고 당해 로동절에 천안문성루에 걸었다.
1970년, 천안문성루를 대보수할 때 순소나무로 국장을 새롭게 제작하여 거의 20년 동안 걸려있던 금속국장을 교체했다.
2019년, 49년 동안 사용된 새로운 국장이 다시 교체되였다. 전문가들은 재료선택에 있어 내구성과 시각적 효과를 충분히 고려한 다음 소나무와 고무나무를 결합한 방안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
2025년 5월,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을 맞이하기 위해 천안문성루는 보수와 점검을 시작했으며 새로운 국가표준을 집행하는 국장도 점검보수작업을 마친 후 새롭게 등장했다. 새 국가표준(GB1509-2025)에서는 국장의 기술요구, 3D 디지털모델, 검사규칙을 규정하고 상응한 실험방법을 서술했으며 국장의 통용기술요구를 가일층 명확히 했다. 이번 국장교체는 제작에서부터 설치까지 45일이 걸렸고 6월 24일 새벽 4시 47분에 아침의 첫 해살과 함께 새로운 국장이 공식적으로 등장하여 찬란하게 빛났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