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영화국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여름 시즌 영화 총 흥행 수익은 119억 6천6백원, 관객 수는 3억 2천1백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6%, 12.75% 증가했다.
국산 영화 흥행 점유률은 76.21%로 전년 동기 수준을 초과했다. 흥행 수익 상위 5개 작품으로는 '남경사진관(南京照相館)'(28억 9천만원), '랑랑산 괴물(浪浪山小妖怪)'(14억 5천5백원), '포풍착영(捕風追影)'(8억 7천9백만원), '장안의 려지(長安的荔枝)'(6억 7천8백만원),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侏罗紀世界:重生)'(5억 6천7백만원)이다.
8월 31일까지 2025년 중국 영화 총 흥행 수익(해외 포함)은 400억원을 돌파했다. 그중 국내 시장 총 흥행 수익은 392억 3천만원, 관객 수는 9억 9백만 명을 넘어 전년 동기 수준을 모두 초과했다.
올해 들어 '나타2: 악동의 바다 소동(哪吒之魔童鬧海)' '남경사진관' 등 영화가 흥행하면서 중국 영화의 해외 시장 흥행 수익은 위안화로 환산해 7억 7천만원을 넘어서며 여러 해 만의 최고 수익을 기록했다.
1년 중 가장 긴 영화 시즌인 여름 시즌은 영화 업계와 전국 관객의 큰 관심을 받는다. 올해 여름 시즌 영화는 력사, 스릴러, 액션, 코미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관객들의 다채로운 관람수요를 충족시켰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