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량국은 신소재 분야에서 높은 상호 보완성을 지니고 있어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큽니다." 제7회 중국 국제신소재산업박람회 기간,황재원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국 지역 본부장은 이같이 밝히며, 흑룡강성이 우수한 자원 조건, 산업 기반, 지리적 리점을 바탕으로 한국 신소재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동북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황재원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중국 지역 본부장
황 본부장이 이번에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한 주요 목적은 중국 신소재 업계와의 협력을 심화하고, 흑룡강성 및 중국 동북 지역의 산업 정책과 발전 환경을 현지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열린 '중한 신소재 협력 포럼'에 참석한 후 황 본부장은 량측 간에 협력 기회가 매우 많다는 점을 발견했다. 기술 측면에서 한국 기업들은 정밀 화학 소재, 응용 공법 연구 개발에 있어 선진적인 경험을 보유한 반면, 흑룡강성은 기초 원자재 공급, 연구 개발 력량 및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 측면에서 풍부한 자원을 갖추고 있어 량측이 공동 연구 개발 플랫폼 구축 및 기술 성과 전환 추진을 통해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이루어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투자 측면에서 황 본부장은 흑룡강성의 정책 지원이 크고 산업 인프라가 비교적 잘 구축되여 있어 한국 기업들의 현지 진출에 좋은 조건을 제공할 수 있다며, 한국 기업들도 첨단 제조 모델과 경영 관리 경험을 도입하여 상생 발전을 이룰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