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소기업진흥공단 동북아본부 김상우 본부장.
한국 중소기업진흥공단 동북아본부 김상우 본부장은 제7회 중국 국제신소재산업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중한 량국의 신소재 분야 협력 전망과 흑룡강성의 산업 우위 및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신소재산업박람회에는 처음으로 참가한다는 김상우 본부장은 "중국 정부는 최근 몇년간 인공지능, 로봇, 신에너지, 스마트 의료 등 첨단기술산업 발전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흑룡강성은 할빈공업대학 등 대학교와 과학연구기관의 보유에 힘입어 항공우주 합금재료, 복합재료, 극한지역 건설기술 등 분야에서 뚜렷한 기술 우위를 갖고 있어 중국 동북지역에서 발전 잠재력이 큰 전략적 요충지"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은 미래 교통, 반도체 장비, 로봇 및 첨단 장비 제조 등 분야에서 신소재 개발에 력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상우 본부장은 “흑룡강성의 최근 발전을 살펴보면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신소재 분야에서 많은 돌파를 이룩했다"며 "특히 항공우주, 신에너지 소재 등 첨단 제조 분야에서 거대한 협력 잠재력과 시장 공간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중한 기업 간의 실무협력을 진일보 추동하기 위한 세가지 건의를 제기했다. 첫째, 흑룡강성의 신소재 분야의 구체적인 기술수요에 대해 전면적으로 조사연구하고, 둘째, 현지의 우수 협력파트너와 정확하게 매칭시키며, 셋째, 지방정부에서 제공한 정책과 자금지원을 적극 리용해야 한다.
현재 한국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할빈 빈서(宾西) 중한 과학혁신밸리(科创谷), 중한 국제혁신창업센터 등과 협력해 신소재기술의 산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정부 및 민간 자본의 련동으로 기업에 투자 및 융자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