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전국조선족탁구시합에서 심양시대표팀은 녀자 70세 이상 개인전에서 우승, 남자 60세 이하 개인전과 60세-69세 개인전에서 각각 5등을 하며 전국조선족탁구시합에서 처음으로 시상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중국조선족탁구협회에서 주최하고 길림시조선족탁구협회와 길림시탁구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제4기 전국조선족탁구경기가 8월 23부터 24일까지 길림시에서 진행되였다. 북경시를 비롯하여 전국 21개 도시에서 대표팀을 파견, 약 250여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였다.
개막식에서 중국조선족탁구협회 임동빈 회장은 전국 조선족 아마추어 탁구애호가들이 진지한 교류로 친목을 돈독히 하길 바란다며 대회를 통해 전국 조선족들의 문화체육활동을 풍부히 하고 단결하고 진취하는 조선족들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희망했다.
이틀간의 치렬한 경기를 거쳐 남자 단체전에서는 길림시 대표팀의 길림1팀이, 녀자 단체전에서는 연변대표팀의 연변진달래의약팀이 각각 우승을 트로피를 거머쥐였다.
60세 이하 개인전에서는 길림시대표팀의 신지성(남)과 리석형이 각각 남녀 우승의 월계관을 따내고 60세-69세 개인전에서는 훈춘시대표님의 허영빈(남)과 로수광이 각각 1등의 영예를 받아안았으며 70세 이상 개인전에서는 목단강대표팀의 임동빈이 남자 우승을, 심양시대표팀의 한일순이 녀자 우승을 따냈다.
한편 심양시대표팀은 한일순의 녀자 70세 이상 우승 외에도 60세 이하 남자 개인전에서 지영춘이 5등을 하고 60-69세 남자 개인전에서 최경남이 5등을 하며 심양시조선족들의 탁구 저력을 보여주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