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로인협회 2025년도 ‘주말대무대’ 및 ‘중화민족 한가족, 장백의 아들딸 한마음’ 특별 문예공연이 8월 23일 저녁, 중조변경 압록강변에 위치한 장백광장에서 있었다.
이날 특별 문예공연은 장백조선족자치현당위 통전부에서 주최하고 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로인협회에서 주관했으며 민족단결진보사업을 주선으로 대합창, 독창, 소합창, 무용, 퉁소합주, 관악합주, 가야금연주, 모델 공연 등 14가지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예종목들이 연출되였다.
특별문예공연은 대합창《우리는 큰 길로 걸어간다》,《유격대행진곡》으로 서막을 열면서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 조선족 무용 《진달래꽃 피여나는 고향》, 녀성독창《번신한 농노들 노래 부르네》, 관악합주《아름다운 고향 나의 장백》, 아동재즈무용 《즐거운 출항》등 절목을 연출하면서 위대한 당과 위대한 조국을 노래하고 당의 민족정책을 열정적으로 구가했다.
무용《봄의 고향》,《북소리 둥둥 축복을 드리네》, 녀성소합창《봄날처럼 따뜻한 고향》, 남성소합창《아리랑 랑랑》, 《그날이 오기를 바라며》등 멋진 절목은 최근년간 장백조선족자치현의 민족단결진보사업을 노래하고 고향의 아름다운 강산을 노래했다. 멋진 공연은 시종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2025년 백산시에서 진행된 ‘제7회 길림성 중로년모델경기’에서 2등상을 수상한 조선족 모델 공연《수려한 장백》과 올해 길림시에서 진행된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익수당컵》조선족중로년성악대회에서 무용부문 1등상을 받은 조선족무용《진달래꽃 피여나는 고향》등 멋진 문예절목들이 무대에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민족악기들인 퉁소 합주《일터의 휴식》과 가야금 연주《아리랑》은 생활을 열애하고 만년 생활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는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로인들의 량호한 정신적 풍모를 그대로 보여주어 사람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가져다주었다.
이번 문예공연은 무용《조국을 노래하네》로 막을 내렸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