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검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항상 글로벌 발전을 추진하는 행동파이며 각국과 함께 세계의 공동 번영과 진보를 촉진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유엔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30년 지속 가능한 발전 의제의 리행 상황을 평가하면서 목표의 거의 절반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며 18%는 심지어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세계가 '발전의 비상사태'에 직면해 있지만 목표는 여전히 도달할 수 있으며 핵심은 각국이 긴급하고 단결된 행동을 취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림 대변인은 이에 대한 질문에 "중국 정부는 2030년 지속 가능한 발전 의제의 리행을 '14차 5개년 계획'에 포함시켰으며 빈곤 감소와 보건 등 분야의 관련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여 글로벌 리행 작업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국제 개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를 제안하고 리행하고 있다"면서 "최근 몇 년간 20여 개의 발전 기구와의 협력을 심화하여 60여 개국의 3,000만 명 이상의 국민에게 혜택을 주었다"고 말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