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중국 피겨스케이팅클럽리그(이하 "리그") 2차 대회가 7월 16일부터 21일까지 할빈아이스하키관에서 막이 올랐다. 전국 60여개 피겨스케이팅클럽의 약 500명 선수가 '올림픽 챔피언의 도시'이자 '동계아시안게임 2차 개최 도시'인 할빈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중국피겨스케이팅협회가 주최한 이번 경기 현재 신청 상황을 볼 때 리그 첫 경기지인 제남 경기장에서 사코프 4회전에 도전해 성공한 12세의 신동 류옥선(刘玉萱) 선수가 북경 백년빙설성원클럽을 대표해 출전한다. 지난 시즌 중국팀을 대표해 국제빙상련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주니어부 페어 금메달을 차지한 장가헌/황일항(张嘉轩/黄一航)팀이 이번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2025년 중국피겨스케이팅클럽리그는 제남, 할빈, 알타이, 소주, 북경 5곳에서 개최된다. 그중 할빈은 북경과 함께 2025~2026시즌 세계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경기 개최지가 될 예정이다. 경기는 무료 입장, 예약 면제의 개방식 관람방식을 취해 전국 각지 스케이팅 팬들을 두팔 벌려 환영한다. 경치 첫날 엘리트팀 아이스댄스와 페어,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리듬댄스)이 치러졌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