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시업무회의가 7월14일부터 15일까지 북경에서 개최됐다. 습근평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회의에 참석하고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리강(李强), 조락제(赵乐际), 왕호녕(王沪宁), 채기(蔡奇),정설상(丁薛祥) 리희(李希) 등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요 연설에서 신시대 이후 중국 도시 발전의 성과를 총괄하고, 도시 업무가 직면한 상황을 분석했으며, 도시 업무의 총체적 요구, 주요 원칙, 핵심 과제를 명확히 했다. 리강 총리는 총화 발언에서 습근평 주석의 중요한 연설 정신을 철저히 리행하고 도시 업무를 한층 더 잘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 배치를 제시했다.

　　회의는 중국공산당의 18차 당대회 이후, 당중앙은 새로운 시대 중국 도시 발전의 법칙을 깊이 있게 파악하여, 당의 도시 업무에 대한 전면적 영도를 견지하고, ‘인민의 도시를 인민이 건설하고, 인민을 위한 도시를 만든다’는 리념을 고수했으며, 도시를 유기적 생명체 시스템으로 계획하여 력사적 성과를 이뤘다고 지적했다. 또한 신형 도시화 수준, 도시 발전 력량, 기획·건설·관리 수준, 살기 좋은 환경, 력사문화 보존·계승, 생태환경 질도 모두 크게 향상되었다고 평가했다.

　　회의는 현재와 향후 한시기 도시 업무의 총체적 요구를 제기하며 습근평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지도 리념으로 삼고, 20차 당대회 및 20기 2중·3중 전회 정신을 깊이 있게 관철하며, 습근평 주석의 도시 업무 관련 중요 논설을 전면 리행하고, 당의 전면적 령도를 강화하며, 인민 도시의 리념을 실천하고, ‘안정 속 발전’ 기조를 유지하며, 지역 특성에 맞게 분류 지도를 진행하여, 혁신적이고 살기 좋으며 아름답고 회복력 있고 문명적이며 스마트한 현대화 인민 도시 건설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시 고품질 발전을 주제로, 내실 있는 발전을 주선으로, 도시 업그레이드를 중요한 수단으로 삼아, 구조 최적화, 동력 전환, 품질 향상, 록색 전환, 문화 계승, 관리 효률 제고를 강력히 추진하고, 도시 안전의 최저선을 확고히 지켜, 중국 특색의 도시 현대화의 새로운 길을 걸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는 중국의 도시화가 급속 성장기에서 안정 발전기로 전환되고, 도시 발전도 대규모 양적 확장 단계에서 질적 향상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도시 발전 이념을 전환해 인간 중심을 더욱 중시하고,발전 방식을 전환해 집약 효률을 강조하며, 발전 동력을 전환해 특색 발전을 중시하고,업무 중점을 전환해 거버넌스 투입을 강화하며,업무 방법을 전환해 통합 조률을 중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도시 업무 7대 핵심 과제도 배치했다. 첫째, 현대화 도시 체계를 최적화하고, 둘째, 혁신 도시 건설에 주안하며 셋째, 살기 편하고 쾌적한 도시 건설을 추진하며 넷째, 록색 저탄소의 아름다운 도시를 건설하며 다섯째,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를 건설하며, 여섯째, 도덕을 중시하고 선을 행하는 문명한 도시를 건설하며 일곱째, 스마트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회의는 현대화 인민 도시 건설을 위해 당의 전면적 령도를 강화해야 하며 지도 체계와 업무 메커니즘을 개선하고, 정책 협조성을 높이며, 실행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확한 업적관을 수립하고, 과학적 도시 발전 평가체계를 구축하며, 도시 업무 인력의 자질과 능력을 제고해 당원 간부들이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하도록 격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실사구시, 진정성 있는 실천을 견지하고, 형식주의·관료주의를 단호히 배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는 시 주석의 중요 연설이 도시 발전의 본질적 질문, 즉 누구를 위한 발전인가, 누구에게 의존하는가, 어떤 도시를 어떻게 건설할 것인가에 과학적으로 답했으며, 신시대 도시 업무의 근본 지침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 당은 이를 깊이 학습·이해하고, 철저히 리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