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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과 현대춤의 조화, 문화 교류와 화합 증진
//hljxinwen.dbw.cn  2025-07-15 08:55:00

  제4회 연변조선족자치주 광장무대회 및 힙합댄스공연 열려

  11일, ‘새시대를 포옹하고 새 생활을 춤추다(拥抱新时代 舞动新生活)’ 제4회 연변조선족자치주 광장무대회 및 힙합댄스공연이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활기차게 막을 올렸다. 연변조선족자치주 각지에서 온 500여명의 광장무 및 힙합댄스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를 즐겼다.

  이번 대회는 습근평문화사상을 깊이있게 관철, 시달하고 지난 10년간 연변조선족자치주가 문화건설에서 이룬 풍성한 성과를 보여주는 데 무게를 두고 광장무와 힙합댄스의 교류 및 전시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광범한 대중들이 문화활동의 ‘방관자’에서 무대 우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도록 이끌어 예술이 진정으로 대중들의 삶에 녹아들고 문화가 대중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을 실현하고저 기획됐다.

  연변조선족자치주 광장무대회는 올해 5월 하순에 시작되였으며 각 현(시)의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광장무대오가 이번 대회에 진출했다.

  대회 당일 오전 10시 정각, 대형 무용 <붉은 해 변강 비추네>의 아름다운 춤사위와 함께 광장무대회의 막이 올랐다. 이어서 각 참가팀은 통일된 의상을 입고 차례로 등장하여 흥겹고 뜨거운 음악에 맞춰 전통양걸, 현대 건신무용, 무형문화유산과 민속 등 다양한 요소를 교묘하게 융합한 광장무 작품들을 멋지게 선보였다. 이들은 넘치는 열정과 일치된 동작, 창의적인 안무로 광장무의 독특한 매력과 활기찬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힙합댄스 공연에서는 연길시ET힙합댄스팀과 연길시아리랑건강체조팀의 댄서들이 활기 넘치고 유연한 동작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끊임없는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무대는 다채로운 내용과 풍성한 볼거리로 ‘각자의 아름다움을 존중하고 함께 아름다움을 나누자’는 대회의 조화로운 리념을 생생하게 해석했으며 새시대 연변 여러 민족 구성원들의 긍정적이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정신면모를 충분히 보여주었다.

  치렬한 각축 끝에 연길시민속예술단의 ‘제6회 연길대중무’가 금상을, 안도현문화관 광장무팀의 ‘흥겹게 춤추며 당의 은혜 노래’와 연길시무지미무용팀의 ‘장고야 울려라’가 은상을, 안도현미인송무용팀의 ‘화려한 색채로 풍년을 노래’와 왕청현연자힙합댄스그룹의 ‘우리는 더 이상 예전의 우리가 아니다’ 그리고 룡정시문화관 예술단의 ‘연변의 붉은색’, 왕청현장청예술단의 ‘길상’ 등이 우수 공연상을 수상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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