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봉반 로인들 습근평 총서기 연변 시찰 10주년 기념행사 펼쳐
습근평 총서기의 연변 시찰 10주년을 맞아 13일 연길로인뢰봉반에서는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을 찾아 뜻깊은 ‘잊을 수 없는 그날’ 기념행사를 벌였다.
10년전과는 달리 새롭게 변모한 광동촌을 돌아보며 로인들은 눈부신 발전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아울러 그들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관광객들과 함께 '붉은해 변강 비추네' 문예공연을 관람했다.
촌민위원회의 옛 사무실을 개조하여 새로 꾸민 촌사전시관은 사진과 실물 자료를 통해 광동촌의 천지개벽의 변화를 생동하게 보여주었다.
로인들은 “습근평 총서기의 간곡한 부탁대로 변강마을이 부유에로 변화, 발전해 가고 있다.”며 감격에 젖었다. 논판 기차를 타고 무성하게 자라는 논판을 돌아보는 로인들의 웃음소리와 노래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습근평 총서기가 10년전 그날 벼자람새를 살펴보던 논두렁을 걸어보며 “한 사람도, 한 민족도 빠져서는 안됩니다.”라고 하시던 간곡한 부탁을 다시한번 되새겼다.
한편 로인들은 전국 각지에서온 관광객들과 함께 흥겨운 춤판을 벌이면서 함게 오늘의 행복한 생활을 구가했다.
이날 여름방학 사회실천 활동차 광동촌을 찾은 길림건축설계학원의 13명 학생들도 로인들과 함께 교류활동을 펼쳤다. 그들은 부유에로 달리고 있는 광동촌에서 잊을 수 없는 그날을 기념했다.
귀로에서도 로인들은 조선어와 한어로 <잊을 수 없는 그날>을 높이 부르며 감동을 나눴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