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2025 중국·계서 흥개호 전국 윈드서핑·모터보트 대회(全国帆板和摩托艇比赛)가 계서 밀산시 흥개호반에서 성대히 막을 올렸다. 속도와 열정이 어우러진 이 수상 스포츠의 향연에는 전국 여러 지역서 찾아온 백여 명의 윈드서핑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윈드서핑과 모터보트 두 종목으로 나뉜다. 윈드서핑은 남자 T293급, 녀자 T293급을 진행한다. 21.1km의 코스는 흥개호를 관통하게 되는데 선수들은 파도를 가르며 한계에 도전한다. 모터보트 경기는 수상 퍼레이드와 회전 장애물 경기로 구성되며, 선수들은 모터보트를 타고 호수 우에 눈부신 물보라를 일으키며 '속도와 열정'의 비주얼 쇼를 펼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윈드서핑 대회에는 11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지난 두 해보다 규모가 더 크고 수준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서에서 3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쳐 많은 탑클래스 선수들이 이름을 알리러 왔다. 모터보트 종목에는 47척이 참가 신청했다.
아시아 최대의 국경 담수호인 흥개호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며, 그 독특한 수역 조건은 윈드서핑과 모터보트 스포츠의 리상적인 장소로 더욱 알려져 있다.
출처:오로라뉴스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