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열정이 차넘친다! 7월 5일 할빈 빙설대세계에서 성대히 개막하며, 할빈은 새로운 환희의 물결로 들썩였다. 축제 현장은 북적이는 인파로 가득했고, 시민과 관광객들은 뜨거운 축제에 푹 빠져들었다. 그들은 시원한 맥주를 들이켜며 공연을 관람하고 다양한 미식으로 입맛을 만족시키며, "맥주 + 빙설 + 공연 + 기술 +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테마가 선사하는 열정과 독특한 신비로운 려정을 마음껏 즐겼다.
당일 저녁, 드림 그랜드 스테이지(梦想大舞台)에서는 성대한 개막식이 열려 할빈의 '중국 맥주의 도시', '음악의 도시', '올림픽 챔피언의 도시', '동계 아시안게임 2회 개최 도시'라는 다채로운 도시 명함을 선보였다. 공연에서는 고진(高进), 류화강(刘和刚), 유홍비(尤泓斐) 등 할빈 출신 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선사했고, 스트릿 댄스, 중외 합동 노래 공연 등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끊임없이 고조시켰다.
저녁 8시 13분, 천 대의 드론이 하늘로 치솟아 빛으로 화려한 그림을 그려냈다. 고공에서 터진 폭죽은 하늘을 가르며 공원 상공에서 피어올라 '한여름, 빙성에서 만나다'의 로맨틱함을 가득 채웠다. 특히 이번에 처음 도입된 백여 대의 폭죽 드론은 '설운정향(雪韵丁香)' 성화탑, 우주 별자리, 광활한 은하 등 장관을 연출하며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무한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활력이 넘치는 백여 명으로 이루어진 다채로운 퍼레이드, 편안한 라이트 뮤직 소무대 공연, 무형문화유산인 룡·사자 춤 공연이 어우러지며 뜨거운 분위기를 한층 더 달아올렸다.
더 많은 관광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맥주 축제는 먹거리, 생태 캠핑존, RV 집결지, 세기 올드카 전시회, 공식 문크리 스토어(官方文创销售旗舰店), 무형문화유산 브랜드 전시관, '설운정향(雪韵丁香)' 성화광장, 스타라이트 스포츠 경기장, '얼음 룡이 구슬 찾기' 풀 센스 VR 체험, 공원 순환 관광 구역 등 다채로운 테마 존과 공간을 융합해 선보였다.
올 여름철, 할빈빙설대세계는 "맥주+빙설+공연+기술+체험"이라는 다중 테마를 융합하고 새로운 장면을 업그레이드하여 "사계절 내내 즐기고, 밤낮으로 다채로운" 전 지역 관광의 새로운 구도를 구축함으로써 할빈 문화와 관광의 결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