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과 다니엘 챠포 모잠비크 대통령이 량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축전을 교환했다.
습근평 주석은 지난 반세기 동안 어떤 국제정세 변화 속에서도 량국은 굳건한 신뢰와 상호 지지로 반석 같은 우정을 유지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량국이 수교 당초의 초심을 잊지 않고 협력한다면 량자 관계는 더 큰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습근평 주석은 이어 중국은 량자관계 발전을 매우 중요시하며, 챠포 대통령과 함께 중국과 모잠비크 수교 5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 건설과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등 프레임워크 내에서 호혜 협력을 확대해 량자 포괄적 전략협력 동반자관계의 새로운 장을 펼쳐나갈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챠포 대통령은 올해는 중국과 모잠비크 수교 50주년, 모잠비크 독립 50주년이 겹치는 해라면서 량국 전통적 우호와 형제적 우정을 보여주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챠포 대통령은 이어 모잠비크 독립 과정에서 중국이 제공한 사심없는 지지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잠비크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속적으로 고수하고, 중국 정부의 국가 통일을 위해 기울이는 모든 노력을 지지하며, 중국의 중대한 이니셔티브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상호 존중과 호혜상생의 원칙 아래 량자 관계를 심화하고, 실질적 협력 령역을 확대하며, 다자주의를 공동으로 수호하고, 세계 평화·안보·번영을 촉진하기 위해 중국 측과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