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할빈태평국제공항 출입국 려객이 연인원 3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빈출입국 심사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 22일까지 할빈태평국제공항을 거쳐 출입국한 려객이 연인원 3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30.4% 늘어난 규모이다. 그중 외국인이 연인원 10만 4천명으로 동기대비 48.5% 늘었다.
동계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 240시간 무비자 입국정책 시행 및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 등 대형 회의 개최 등 요소의 영향으로 할빈공항을 거쳐 입국하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할빈 출입국 심사소 책임자는 "환승 효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240시간 무비자 통과 전용 통로를 개척함과 동시에 러시아, 일본, 한국 등 주요 려객 원천지 국가의 려객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 능력을 전면적으로 강화해 '중국의 속도'와 '국문의 온도'를 동시에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름철 려객이동 러시에 대비해 할빈공항은 수학려행단, 가족 단위 려행객을 위한 "록색 통로"를 개설하고 다국어 서비스 팀을 배치하는 한편 다국어 서비스 매뉴얼과 실시간 통역 설비를 비치해 무장애 소통을 확보하고 고효률적이고 안정적인 통상구 운행을 전면 보장할 예정이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