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지방정부 교류 방안 협의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호남(湖南)성 익양(益陽)시 한국방문단(단장 당걸唐杰부시장)을 면담했다.
중국 호남성 익양시 부시장과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오른쪽)
권 회장은 "한국의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한중 관계가 좋아지고 있다"며 "한중도시우호협회는 한중 지방정부 교류의 창구로서 익양시와 한국의 교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당 부시장은 "중한 지방정부 교류를 위해 노력하는 한중도시우호협회를 방문해 상호 협력을 론의하게 돼 기쁘다"며 "익양시와 남해군의 교류 및 흑차 등 익양시 특산물의 한국 진출을 도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당 부시장은 권 회장의 방문을 공식 초청했다.
중국 호남성 익양시 방한단과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앞줄 가운데)
익양시는 호남성 동정호(洞庭湖)에 위치한 인구 375만명 규모의 지급시로 중국 명차인 흑차와 풍력발전 설비 산업 등이 유명하다.
익양시 방한단은 당 부시장을 단장으로 호운(胡雲) 부비서장, 사이과(謝移科) 농업국 부국장 등 6명으로 구성됐다.
/한중도시우호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