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재명 한국의 신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대통령실에서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새 정부의 첫 인선을 발표했다.

　　리재명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자 당 최고위원을 지낸 김민석 의원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하고, 전 통일부 장관 리종석을 국정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훈식 의원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위성락 의원을 국가안보실장으로, 전 육군 대장 황인권을 대통령 경호처장, 강유정 의원을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각각 지명했다.

　　리재명 대통령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과 관련하여, 김 후보자는 "국정 전반에 대한 통찰력이 매우 깊은 분"이라며 "구체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함께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내각과 국회, 국민을 잇는 조정자로 새 정부 통합의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