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검(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앞으로 중국이 더 많은 국가에 무비자 입국을 허용할 계획이 있는가”는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며 “6월 1일부터 중국의 일방적 무비자 ‘우호 국가’ 범위가 처음으로 중남미 및 카리브해 지역 국가들까지 확대되었으며, 현재 중국의 일방적 무비자 입국이 적용되는 국가는 총 43개국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비자 ‘리스트’가 점점 길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중국이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림 대변인은 “앞으로도 중국은 입국 정책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무비자 대상 국가를 확대해, 더 넓은 범위의 개방과 더 깊은 수준의 협력을 통해 각국과 공동 번영을 이루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