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7일 제34회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 동강(同江) 분회장에서 줄철갑상어 고기를 소로 넣어 만든 ‘줄철갑상어 고기 쭝즈(鳇鱼肉粽)’ 신상품 발표회가 열렸다. 발표회는 시공을 초월한 '생선과 쭝즈의 만남'으로 관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 독창적인 행사는 '물 속의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줄철갑상어와 천년 전통 쭝즈를 혁신적으로 결합하고 '혀끝으로 만나는 무형문화유산'을 매개체로 동강시의 '음식으로 도를 담고 문화로 사람을 교화’하는 도시 철학을 생동감 있게 구현해냈다.
쭝즈에 들어갈 생선살은 철갑상어 비늘 검측, 나이 측정 등 여러가지 선별을 거쳐 가장 좋은 육질을 확보했다. 쭝즈의 맛은 108차의 테스트를 거쳐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북 찹쌀을 12시간 물에 불렸고 0.3cm 크기로 썬 줄철갑상어 생선살에 허저족 료리의 비법 조미료- 산초나무 즙을 넣어 비린내를 잡아주었다고 한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