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이하 '할빈상담회')가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할빈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흑룡강성 대외개방의 중요한 '창구'인 동녕시는 심해의 진품을 선보이며 국경지역개방발전 추진, 통로경제에서 통상구경제, 해양경제로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 추진에서의 강력한 동력을 전방위적으로 보여주었다.
2025년 1분기 동녕시 수출입무역이 특히 눈부신 성과를 이루었다. 전체 수출입총액이 15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그중 수출총액은 11억 4천만원(동기 대비 77% 증가), 수입총액은 3억 6천만원으로 성장곡선을 그리면서 통상구 무역 환경 개선과 통관 효률 향상의 뚜렷한 성과를 립증했다.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수입품목 구조의 획기적 변화인데 1~3월 곡물 수입이 4만7천톤(동기 대비 18.6% 증가, 금액은 1억5천만원으로 동기 대비10.7% 증가)을 기록했다. 특히 수산물 수입이 폭발적 성장세를 보였는데 수입 규모가 802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0.9% 급증했으며, 수입 금액은 1억 9천937만원으로 동기 대비 2435.4% 급증하면서 해양경제의 잠재력을 충분히 과시했다.
지리적 우세를 바탕으로 구축한 통상구경제체계가 동녕시 고품질발전의 핵심 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프라 업그레이드 및 지능화 통관 시스템을 통해 지능화 통관을 실현하면서 화물 통관 시효성이 40% 이상에 달했다. 러시아 킹크랩(왕게, 대게), 눈꽃게 등 신선한 수산물의 '초고속 통관'을 실현해 오호츠크해에서 온 싱싱한 수산 진미를 전시에 참가한 바이어들이 맛볼 수 있게 됐다. 1분기 동녕시 킹크랩 수입 규모가 358톤에 달했는데 수입 금액이 약 4천만원이며, 수입량은 동기 대비 16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