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령항디지털무역(领航数贸)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이하 령항디지털무역회사로 략칭)의 할빈 신구 소형가전공장에서 우리 성 첫 캡슐커피머신 생산라인이 생산에 들어갔다. 5.1절 전에 할빈 도시 로고가 새겨진 캡슐커피머신 1000대가 동유럽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이는 할빈 신구에서 할빈 현지 브랜드 소형 가전제품의 생산, 가공, 제조를 처음으로 실현했을 뿐만 아니라, 소형 가전제품이 할빈을 시발점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산업 통로를 열어 놓았다. '자주브랜드 + 서비스 플랫폼' 두 엔진 모델의 구축을 통해 할빈 신구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와 산업벨트의 융합 발전을 추진하고 수출무역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해  대량의 생산, 가공, 제조 기업의 정착을 이끌어 할빈 신구가 대북 개방의 신고지를 건설하는 벤치마킹 시범구로 자리매김하도록 추동할 예정이다.

　　모터 테스트, 정수통과 테스트, 커피캡슐 테스트, 건조 …24일, 기자가 령항디지털무역회사 할빈 신구 소형가전제품공장의 커피머신 생산작업장에서 15개 공정을 거쳐 약 10여 분만에 캡슐커피머신 한대가 조립 완성되는 것을 지켜보았다. 왕해군(王海军) 령항디지털무역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 기술전문가는 "이 커피머신은 작지만 100여 개의 특허가 들어있다"고 소개했다.

　　령항디지털무역회사는 2013년 할빈에서 등록, 설립되였으며 점차 중국 브랜드 '해외 진출' 을 돕는 전반 사슬 서비스를 구축하여 다양한 기능 등급의 브랜드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이미 샤오미, 델마, TCL, 화웨이, 룽야오, 촹웨이, 메이디, 하이얼 등 150여 개 중국 1선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유럽, 북미, 남미, 일본, 한국, 동남아 등 여러 해외시장을 커버하고 있다. 2023년, 령항디지털무역회사는 카링비 (karingbee), 이노비바 (inoviva), 에코빈카 (ecovinka), maxherr, 호가리코 (hogarico) 등 여러 자체 브랜드를 잇달아 출시하고 전문 연구 개발팀을 설립하여 많은 자체 지적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카링비 브랜드 캡슐커피머신은 출시되자마자 동유럽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월간 판매량이 3000대에 달한다.

　　올해 2월, 령항디지털무역회사는 할빈 신구 벽해(碧海)산업단지에 정식으로 입주했다. 할빈 신구 투자유치그룹은 입주 과정에서 봉착하는 장소, 부대시설 등 어려움을 적극 해결하도록 기업을 도와 2개월도 안 되는 사이에 소형 가전제품 전시관의 인테리어와 제품 배치를 완성함으로써 '신구 속도'의 새로운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준공된 령항디지털무역회사 할빈 신구 소형가전제품공장은 생산작업장구와 자주 브랜드제품 전시구 두 구역으로 나뉜다. 제1진으로 2개의 전문설비 생산라인을 도입해 년간 생산량이 3만대, 수출액이 3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전시와 생산"이라는 신형 무역형식을 마련했다. 전 성 첫 캡슐커피머신 생산라인으로서 운영에 들어간 후 기업은 점차적으로 기타 제품 생산라인을 도입하고 생산능력과 제품 종류를 꾸준히 확대하여 이 공장구역을 령항디지털무역회사의 자주브랜드 생산가공기지로 건설할 계획이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