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가곤(郭嘉昆) 외교부 대변인 궈자쿤은 23일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왕의(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리는 브릭스 외교장관 회담과 제15차 브릭스 국가안전업무 고위대표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곽 대변인은 "브릭스 외교장관 회담이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릴 예정이며 왕의 외교부장이 참석해 브릭스 협력, 현재 국제 및 지역 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각국과 의견을 교환하고 브릭스 국가 지도자들의 제17차 회담을 준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회담은 브릭스 가족이 새로운 회원국인 인도네시아와 9개 파트너국을 맞이한 후 처음으로 열리는 외교장관 회담"이라고 밝히고 "중국은 각국과 함께 더욱 포괄적이고 긴밀하며 실용적이고 포용적인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여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는데서 브릭스의 기여를 하며 '브릭스 협력'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표시했다.
곽 대변인은 이어 "제15차 브릭스 국가 안보 고위 대표 회의가 4월 30일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된다"고 소개하고 "회의 기간 중국은 다른 브릭스 국가들과 현재 국제 안보 상황, 주요 국제 및 지역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브릭스 각국과 함께 브릭스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고 브릭스의 정치·안보 분야 협력의 내실을 더욱 풍부하게 하며 세계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고 글로벌 안보 거버넌스를 개선하는데 적극적이고 안정적이며 건설적인 브릭스의 힘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