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감동의 순간 사진전시회가 일전 흑룡강성문련 전예예술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제1회 중국빙설사진 비엔날레의 평행 전시로 영상 예술을 매개로 해 할빈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의 열정적인 순간을 되새겼습니다.
공모 시작 이후 전국 각지 사진작가 및 애호가들로부터 천여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117점의 작품이 선정됐습니다.
'아시아 동심', '건아의 풍채', '승부의 순간', '경기장 안팎' 등 4개 테마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빙상 스포츠의 경기미와 인간적 온기를 다각도로 조명했습니다.
'아시아 동심'은 개막식의 장관과 성화 봉송 장면을 통해 얼음새꽃 무대의 격동적 순간과 성화 봉송 주자들의 의연한 모습을 포착하고 빙설 정신을 형상화했으며 '건아의 풍채'는 스케이팅, 스키 등 경기 종목에 집중해 선수들이 얼음 우를 질주하는 장면과 설원을 가르는 우아한 점프 동작을 생생히 담아냈습니다.
'승부의 순간'은 결승선 돌파 시점의 집중력부터 시상대 우의 감격적인 눈물과 영예까지 경기 승부 뒤에 숨은 열정 기록했고 '경기장 안팎'은 관중들의 열광, 자원봉사자의 헌신, 선수들의 포옹 등 따뜻한 인간애 장면을 통해 대회 배후의 인문학적 울림을 전달했습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집: 김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