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현장.
용접 시공.
8일, 중국 '14.5계획' 철도발전계획의 중점건설프로젝트인 가목사-동강철도(이하 '가동철도') 확장개조공사에서 유일한 신축 복선교인 령당맥하 특대교(铃铛麦河特大桥) 건설이 말뚝기초 콘크리트 주입작업을 전부 완성하고 교각 구조 시공단계에 들어감으로써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동부통로'인 가동철도가 주체구조 시공단계에 본격 진입했음을 알렸다.
가동철도 확장개조공사는 서쪽 가목사역에서 시작해 동강북역을 끝으로 진행된다. 이 철도는 화물수송을 위주로 하면서 려객수송도 겸하는 간선 철도로서 개조 선로 총길이가 258.25킬로미터이며 주 교량 시공단계에 들어간 령당맥하특대교 총길이는 1772.155미터이다.
가동철도는 동북 한랭지대에 위치해 유효 시공기한이 짧고 공사 임무가 막중하다. 프로젝트 관리를 담당한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 가목사-동강 철도확장개조프로젝트 건설지휘부는 미리 시공 참여 단위를 조직해 최적화 시공방안을 내오고 전담팀을 내와 시공지점을 전면 점검했으며 시공안전관리통제를 강화해 건설 참가자들에 대해 안전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시공 안전과 질서있는 추진을 확보했다.
현재 역사와 부대시설 공사도 동시에 진행 중인데 사용에 투입되면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동부통로' 중 하나인 동강통상구 후방통로 능력을 전면 향상하고 연선 주민의 출행 조건을 개선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며 효률적인 운송통로를 마련함으로써 우리나라 대북 개방의 새로운 고지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