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우리 나라 북방지역에 5~6차례 황사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강도는 다소 강할 것으로 보인다.” 4월 1일 오후 중국기상국이 소집한 4월 기자회견에서 가소룡 국가기상센터 부주임이 이같이 밝혔다.
가소룡 부주임은 올해 이래 총 4차례 황사날씨가 우리 나라에 영향을 미쳤는데 전부 3월에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중 3차례 황사(9일-10일, 10일-13일, 22일-25일), 한차례 황사폭풍(25일-28일)이 포함된다. 올해 3월 이래 황사날씨가 나타난 회수는 평년(2000년-2024년 평균) 같은 기간(3.5회)에 비해 다소 많고 황사가 나타난 날자는 평년(2월 13일)에 비해 늦었다. 4월에 우리 나라 북방 지역에서 5~6차례 황사날씨가 나타날 것이고 강도는 다소 강할 것이다. 북방지역에 황사날씨가 나타나는 일수는 2.5~3일로 평년 동기(2.5일)에 비해 약간 많고 그중 동북지역(평년 1.6일)은 화북(평년 1.1일) 지역에 비해 1~2일이 많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