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물류구매연합회는 30일, 올해 첫 두 달 동안의 물류 운영 데이터를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물류 산업은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으며, 시장 규모는 계속 확장되고, 공급 측의 탄성이 더욱 강화되었으며, 구조적 조정이 더욱 뚜렷해졌다.
올해 1~2월 기간 중국의 사회 물류 총액, 즉 경제 활동 중 물류 실물량 가치 총액은 56조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구조적으로 보면, 산업 제품 물류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해 전체 성장률보다 0.1%포인트 빨라진 것이다. 과학 기술 및 산업 혁신의 융합에 힘입어, 하이테크 제조 관련 물류 수요가 빠르게 증가했다. 1~2월 하이테크 제조 관련 물류 수요는 전년 대비 9.1% 증가했으며, 지난해 전체 성장률보다 0.2%포인트 빠르게 증가했다.
장비 업데이트 정책 등 여러 요인에 힘입어, 1~2월 철도 운송 장비 제조, 도시 궤도 교통 장비 제조 등의 산업에서 물류 수요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자동차 제조업 물류 수요는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이는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가전 제품의 이구환신(以旧换新: 낡은 제품을 새 것으로 교체 지원하는 보상 판매) 정책의 추동하에 가전 제조 물류 수요가 전년 대비 10.1% 증가했으며, 랭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 제품 생산량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 조치가 계속 시행되면서, 농촌과 전자상거래 등 분야의 물류 발전 잠재력이 점차 확대되고, 현과 향소비 시장의 활력이 한층 방출되고 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