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박오(博鰲)포럼 년차총회' 글로벌자유무역항 발전 포럼에서 해남(海南)성 정부 주요 책임자가 25일 해남자유무역항을 대표해 '5가지 연결'을 제안했다. 개방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자유무역에 더 많은 확실성을 안겨줘야 한다는 취지다.

　　첫째, 규칙과 메커니즘의 련결을 공동 추진한다. 규칙∙규제∙관리∙표준을 매칭해 무역∙투자∙인원∙자금∙데이터 등 요소의 이동 장벽을 낮추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 더 개방된 정책 협조 메커니즘 구축을 모색하고 최고의 실천과 경험을 정기적으로 공유해 자유무역구(항) 간 상품∙요소의 편리하고 고효률적인 류동과 시장의 심층 융합을 실현한다.

　　둘째, 인프라 련결을 공동 추진한다. 교통∙물류∙정보∙통신∙에너지 등 핵심 영역의 상호련결을 강화하고 공동으로 글로벌 자유무역구(항) 간 인프라망을 구축하는 한편 지역 간 다양한 방식의 복합운송 체계∙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건설한다. 이를 통해 화물 운송 효률을 높여 지역경제일체화와 고효률의 글로벌 자원 협력을 추진한다.

　　셋째, 서비스무역을 중점으로 한 산업 련결을 공동 추진한다. 각 자유무역구의 지리적 우세와 자유무역 네트워크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고 시장 장벽을 낮추며 산업 간 매칭을 강화해 현대 서비스업, 하이테크산업 등 령역에서 자유무역구(항)의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 우위의 상호보완, 자원 공유, 경험 공유를 이뤄 글로벌 산업사슬 속에서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형성한다.

　　넷째, 저탄소∙지속가능 발전의 록색 련결을 공동 추진한다. 사람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이라는 높이에 서서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를 리행하고 록색∙저탄소 생산∙생활 방식을 혁신해 기후변화에 대응한다. 이로써 글로벌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고 아름다운 세계 건설을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한다.

　　다섯째, 정상화 대화∙교류를 공동 추진한다. 이와 동시에 글로벌 자유무역항 발전 포럼을 계기로 자유무역구(항) 관련 ▷정부 관료 ▷관리 기관 대표 ▷기업 대표 ▷전문가∙학자 등을 모아 경제무역 협력, 정책 호감(互鑒), 인프라 호련호통(互聯互通·상호련결) 등 중대 문제를 중심으로 대화∙교류를 전개하고 협력을 강화하며 공감대를 응집한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