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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조선족작가협회 차설매 작가,첫 작품집 '아름다운 동행' 출간
//hljxinwen.dbw.cn  2025-03-20 10:55:16

   

  차설매 작가가 귀빈들과 함께 작품 출간식을 축하하는 케익 커팅식을 하고 있다.

  청도조선족작가협회와 청도해안선잡지사가 공동 주최한 차설매 작가의 수필집 ‘아름다운 동행' 출간식이 지난 3월 16일 오전 11시, 청도시 청양구 설악산민속궁에서 열렸다.

  

  청도조선족작가협회 차설매 작가가 70여세에 첫 문학작품집을 출간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도조선족작가협회, 청도해안선잡지사, 청도조선족교사친목회 회원들과 사회각계 문학을 사랑하는 관계자 및 가족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빛냈다.

  

  행사 전, 차설매 작가는 참석자들에게 새로 출판한 수필집에 사인을 하며 작품집을 증정했다.

  차설매 작가는 인사말에서 우선 문학의 길로 이끌어준 청도해안선잡지사 김재룡 사장, 흑룡강신문사 박영만 사장, 청도작가협회 장학규 고문 및 응원을 아끼지 않은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리고 “글쓰기는 쉬운 일은 아니지만 꿈을 향해 도전하면 재미와 의미가 있으며 자아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훌륭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한 꿀벌처럼 부지런히 노력해 소설과 시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설매 작가는 흑룡강성 녕안시 발해진에서 태여났으며 연변대학 조문계를 졸업했다. 35년간 교육 분야에 종사하며 밀산시 교사연수학교에서 조선어문 교연원으로 근무했다. 2006년 정년 퇴직 후 2008년 청도로 이주해 생활했다.첫 작품인 '청도에서 사는 멋과 맛'을 흑룡강신문에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 청도조선족작가협회와 청도해안선잡지사에 가입하며 본격적으로 문학창작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작품은 성급, 국가급 우수 론문 20여 편과 수필 40 편을 신문, 잡지, 출판사 등에 발표하며 문학적 기량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출간된 ‘아름다운 동행'책자에는 사회, 문화, 자연, 력사, 가족, 이웃, 친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수필 40편이 기재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조선어와 함께한 나의 인생’이 전국애심녀성포럼 생활수기 응모 가작상을, ‘이웃간의 정’과 ‘꿈의 멜로디’가 전국애심여성포럼 생활수기 응모 입선상을, ‘돌우에 핀 아름다운 꽃’은 '노년세계' 천우컵 응모 2등상을, ‘7학년의 곤혹과 소망'은 한국 KBS방송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방송작품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봄 미나리’, ‘아름다운 사람들’, ‘력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청도국학공원에서’ 등이 장백산잡지에 발표되였고 이외에도 적지 않은 작품들이 연변녀성, 할빈문학, 동북아신문 등에 발표되였다. 그외 중국조선어문 론문의 최고 상인 ‘정음상’을 두번이나 수상하기도 했다.

  차설매 작가는 이번 작품집을 통해 독자들과 젊은 세대에게 감동과 여운을 전하며 70여세가 되는 나이에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높은 열정을 보여주었다.

  출간식을 축하하는 분위기는 귀빈 축사, 케이크 커팅식, 꽃다발 증정식, 시랑송, 독창, 합창, 차설매∙강만엽 부부의 답사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하행사를 이어갔다.

  차설매 작가는 올해로 남편 강만엽 씨와 결혼 50주년을 맞이했다. 차설매 작가는 “금혼은 단순히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서로를 리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문학을 통해 삶을 기록하고 더 많은 사람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만엽 씨는 “차설매 선생과의 동행은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해온 려정이였다”며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는 차설매 작가의 창작 려정을 돌아보고, 새로운 시작과 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문학의 힘과 인간적인 따뜻함이 교차하는 이 순간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많은 참가자들은 이날 그의 열정과 노력은 단순히 한 권의 책을 넘어 독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출처:해안선뉴스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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