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들어서며 운남(雲南)성 대리(大理) 백족(白族)자치주 양비(漾濞)이족(彜族)자치현의 디지털 블루베리 재배기지가 풍성한 수확 시즌을 맞이했다. 11개의 자동화 비닐하우스 안에는 큰 블루베리 열매가 가지마다 가득 열렸고, 마을 주민들이 열매를 따서 포장하며, 랭장 물류를 통해 신선한 ‘운남 과일’을 전국 각지로 보내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블루베리 재배기지는 디지털화된 설비를 갖추고 있어, 물과 비료 시스템부터 점적관수 시스템까지 스마트폰으로 한 번에 조작할 수 있다. 블루베리 재배기지는 초기에 3개 품종을 심어 총 30여 무(畝, 1무=666.67㎡) 규모로 시작했으며, 현재 2단계 건설을 계획 중이다.

　　최근 몇 년간 양비현은 토지의 규모화 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우량기업을 유치하며, 디지털 농업 산업 발전을 촉진해 농민들의 소득 증대 경로를 더욱 넓히고 있다. 블루베리가 시장에 선보이며 지역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아름다운 시골 발전의 그림이 점차 펼쳐지고 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